Thursday, March 27, 2025

일본, 교토 당일 버스여행

 



아기자기한 교토 버스 여행기

교토는 꼭 가보고 싶었지만 오사카, 나라까지 갔다가 

다시 교토까지 가려니 좀 벅차 보이더라고요. 

엄마도 걷는 게 힘드실까 봐 걱정되기에

이번엔 그냥 편하게 하루 관광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아라시야마

이곳은 예쁜 소품 가게들과 깨끗한 거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 딱 좋더라고요. 



원래는 여기서 두 시간 반 정도 머물면서 

점심을 먹는 일정이었는데, 

엄마랑 저는 호텔 아침을 너무 과하게 먹은 터라 

그냥 간식으로 군밤과 고구마튀김을 샀어요. 

강가에 앉아서 군밤과 고구마튀김을 냠냠 먹으면서 잠깐 쉬었죠.



두 번째로 들른 곳은 기요미즈데라

역시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답게 멋진 풍경과 

전통 건축물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지만 

최근에 파묘 영화를 봐서 그런지 이런 신사에 있는

토리를 보면 무서운 느낌이 들어요.


더군다나 여기는 여우 신사라니...😕



마지막 코스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걸어가기조차 힘들 정도여서 

그냥 입구까지만 가서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신사 앞에서 본 교토의 노을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현대의 마을과 구시대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교토를 다시 또 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휘리릭 

둘러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사카에 돌아오니 저녁 7시쯤. 

이제야 배가 고파서 호텔 가는 길에 작은 가게에서 

삼각 김밥을 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도톤보리에 있는 일본어 간판이 달린 아주 작은,

구글에도 없는 삼각김밥 가게였어요.



이렇게 하루종일 여행하고 호텔에 오니 

하루종일 많은 신사들을 다녀서 기억이 뒤죽박죽...


그냥 제가 엄마하고 한두군데만 자유여행으로 

다녀 왔으면 시간에 덜 쫒기면서 

더 여유롭게 교토를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

© 2025 Oyster in My Plat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use and/or duplication of this material without express and written permission from this site’s author is strictly prohibited.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본 블로그에 있습니다. 무단 복사 및 사용을 금합니다.

아이슬랜드 여행: 신비로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의 조화

  아이슬랜드(Iceland),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랜드는 극적인 자연 풍경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독특한 문화로 매년 많은 여행자들을 매혹시키고 있어요.   이 북대서양의 작은 섬나라는 화산, 온천, 빙하 그리고 무성한 초록의 풍경이 어우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