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7, 2025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ík) - 스카이 라군(Sky Lagoon)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시내 전경, 맑은 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지붕들

아이슬란드 여행기 Day 5: 레이캬비크에서 맛있는 하루

여행 5일째, 드디어 해가 떴어요!
아침부터 푸른 하늘과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오늘은 오전에 레이캬비크 시내 반나절 푸드 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가이드와 함께 중심가를 걸으며

- 맛있는 생선 요리
- 홍어회랑 비슷했던 삭힌 상어요리
- 양고기 핫도그
-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레이캬비크 푸드 투어에서 맛본 신선한 생선 요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푸드투어에서 맛본 양고기 핫도그, 부드러운 양고기 소시지와 달콤한 소스 조합
난생처음 양고기 핫도그, 에브리띵 스타일!

양고기 핫도그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

시내 선물가게에 살고 있는 고양이도 만났어요.
집은 따로 있지만, 낮에는 가게에 와서
파는 목도리 위에 누워 있다가 저녁엔 집에 간다고 해요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시내 선물가게 안에서 잠든 고양이, 조용하고 아늑한 가게 한켠의 풍경
남에 가게에서 잠자는 이웃집 고양이😁

인스타그램도 있고, 레이캬비크에서 꽤 유명한 고양이에요!

짧지만 알차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음식과 함께 도시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답니다.

Travel photo with friends in front of Hallgrímskirkja Church in Reykjavik
레이카비크의 상징, 할그림스키르갸 성당 앞에서 친구들과📸

푸드 투어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리뷰가 좋은 곳으로
두 달 전쯤 미리 예약했어요.

현지 슈퍼 탐방: 보너스 & 코스트코

투어를 마친 후에는 아이슬란드 대표 슈퍼인
보너스(Bónus)코스트코(Costco)에 들렀어요.

보너스에서는 기념품으로 좋은
아이슬란드 초콜릿, 과자, 치즈 등을 샀고,
코스트코는 미국과 비슷해서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여행지의 슈퍼마켓은 그 나라의 삶을 살짝 들여다보는 창 같아서
저는 어딜 가나 꼭 들러요.

노을 속 스카이라군 (Sky Lagoon)

오후 늦게 노을 시간에 맞춰 스카이라군을 방문했어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인피니티 풀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슬란드 스카이라군 인피니티 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노을 속에 친구들과 찍은 사진

와인 한잔 들고 노을을 감상하면서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았어요.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
맛있는 도시, 따뜻한 온천, 붉은 노을,
그리고 좋은 친구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여행의 마지막 밤이었어요 ✨

스카이 라군 정리

위치:Reykjavik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
입장권: 미리 예매 추천
Tip: 노을 시간대 방문 강추!

Sky Lagoon Iceland


👉 이전 아이슬랜드 여행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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